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50엔 주화 (문단 편집) === 백동 주화 === 쇼와 42년(1967년)에 드디어 지금의 백동 50엔 주화가 등장하였다. 50엔 주화의 재질을 변경하게 된 이유는 원료 부족과 [[자판기]] 때문이었다. 기존에 발행했던 순니켈 50엔 동전은 자판기에서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.[* 자판기에서 동전의 권종을 구분하는 데 [[자성(물리학)|자성]]의 원리를 이용한다.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50엔 주화는 순니켈이기 때문에 자석에 잘 달라붙는 특성을 가졌다.] 재질 변경과 동시에 크기가 비대했던 50엔 주화의 크기를 줄였다. 기존 50엔 주화의 크기를 유지한 채 백동으로 변경할 경우, 가치가 높은 [[100엔 주화]]보다 들어가는 백동의 양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. 자칫 [[하극상]]이 될 수도 있기에 크기를 줄이게 된 것이다.[* 일부 국가에서는 실제로 하위액면 동전의 재료비가 더 비싸지는 하극상이 일어나기도 한다. 대표적으로 [[미국]]과 [[캐나다]]의 5센트-10센트 주화, [[호주]]의 1달러-2달러 주화의 사례가 있다.]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[[5엔 주화]]와 혼동할 여지를 막고자 도로 톱니를 삽입하였다. 8년만에 톱니가 부활한 것이다. 이전의 순니켈 주화는 백동 주화와 크기가 달라 빠른 속도로 시중에서 도태되었다. 덕분에 첫 등장 이후 1981년까지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 때문에 억단위로 뽑아내 발행하였다. 그러나 1982년부터 시중에 풀린 50엔의 양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발행량을 조금씩 줄여나갔다. 그러던 1985년, [[플라자 합의]]로 인해 경기침체가 오면서 발행량이 급감하였다. 급기야 1987년(쇼와 62년)에 이르러서는 [[민트세트]] 전용으로만 발행하게 되었다.[* 쇼와 62년 50엔 주화는 일본 최초의 민트세트 전용 현행 주화다.] 이후 [[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|버블경제]] 시기에 발행량이 다시 늘었으나, 2000년대 들어 발행량이 급감하였다. 2000년(헤이세이 12년) 이후로 2014년까지 천만 장 아래로만 발행하였다. 심지어 2010년 ~ 2013년 사이에는 1987년과 마찬가지로 민트세트 전용으로만 발행하였다. 2015년 이후부터 발행량이 버블경제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2천 ~ 4천만 장 수준으로 올랐다. 하지만 시중의 많은 쇼와, 거품경제 시절 동전의 양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. 덕분에 현재 일본 시중의 50엔 주화는 유독 연식이 오래되어 타 권종에 비해 더러운 경우가 많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